안녕하세요, Gimmi입니다. 수개월만에 리뷰를 쓰는군요. 제가 딱히 하츠네 미쿠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이번에 디카를 하나 장만해서 PS Vita 게임의 영상 녹화가 가능해진 덕분에 시험삼아 한번 영상도 찍을 겸 올려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2012년 8월 31일 국내출시된 PS Vita 전용 리듬게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입니다.  2007년 성우를 이용한 크립톤의 보이스웨어 프로그램  '보컬로이드 2'의 캐릭터 일러스트에서 시작한 하츠네 미쿠는, 어느덧 구글이나 도요타 광고에도 나오고 홀로그램으로 세계 투어 콘서트도 여는 잘나가는 전자계집이 되었죠. 아마추어 작곡가-프로그래머-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인터넷을 통해 만들어가는 문화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찾기도하는데, 하여간 독특한 전자음색과 독특한 음악들로 어느정도 매니아층을 갖고 있죠. 덕분에 후속으로 린이니 렌이니 카이토니 루카니 후배들도 생기고 외국에서도 이를 따라하는 프로그램 및 캐릭터들이 만들어졌죠. 우리나라의 경우는 iSBS에서 야마하와 합작해서 만든 SeeU가 있고.


[그림 1] 8월 월급을 홀홀 털어간 장본인들


이쪽 깊은 내용은 저도 잘 모르니 넘어가고, 이 보컬로이드들과 그들로 만든 음악들을 이용해 2009년 SEGA는 '프로젝트 디바' 라는 시리즈로 리듬게임을 만듭니다. PSP용으로 2편의 정식 시리즈가 나왔으며 오락실 게임도 돌아가는 중이죠. 그러나 그간 국내에 정식발매가 되지않아 팬들의 마음을 썩이다가 이번에 SCEK(소니 코리아)에서 비록 비한글화지만 발매하였습니다. 정식 가격은 69,8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이었고, 예약 특전으로는 위의 사진과 같이 비타용 스킨과 미쿠가 그려진 스포츠 타월을 줬습니다. 그래도 꽤나 팔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S Vita가 따로 영상을 뽑아내는 것이 가능하지 않아 삼각대와 디카를 이용해서 찍었기에 잡소리가 많고 흔들림이 많을 것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영상내용과 글내용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게임의 방식은 캐릭터가 노래부르는 영상 주위로 노트가 펼쳐지고, 거기에 다이나믹하게 들어오는 버튼의 모양에 따라 타이밍 맞춰 맞는 버튼을 눌러서 고득점을 따는 방식입니다. 얻은 점수로는 의상이나 악세사리를 사서 영상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꾸미거나, 캐릭터들이 사는 작은 방, 디바룸을 꾸미는 등 타 리듬게임에 비해 캐릭터성을 강조한 게임입니다. 다소 긴 로딩 시간 중에도 다양한 일러스트를 보여줘서 팬심을 돋우죠. 클리어한 곡은 PV모드로 영상만 따로볼 수 있어 자신이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를 노트에 방해받지 않고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약간의 장르적 차이는 있지만예전에 리뷰했던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와 상통하는 면이 있겠네요. [링크: 캐릭터와 육성에 충실한 작품, 아이돌마스터 2]


[그림 2] 어서 실력을 늘려 점수로 새옷을 사달란 말이에요!


[그림3] 다양한 로딩화면들의 일부. 참, 막짤 남정네임.


[그림 4] PV모드. 게임기 성능 좀 좋아졌다고 막 빙글빙글 돌고 난리났다.


게임의 내용은 저 같은 경우는 전작인 프로젝트 디바 2nd extend를 비타사고 일본 PSN으로 사서하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많이 발전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모델링이나 해상도가 많이 좋아지고 연출도 훨씬 다이나믹해졌죠. 전작은 캐릭터 한 두명이 춤추는 데도 버벅거렸다면 이제 3명 이상의 캐릭터들이 나와서 춤춰도 잘 돌아갑니다. 덕분에 듀엣곡들 비중이 늘어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메뉴에 터치를 지원하며, 게임 중에도 별모양 노트는 터치로 문질러서 해결합니다. 그외에 테크니컬 구간이 생기고 찬스타임 때 별 게이지를 다 채워서 왕별을 터치하면 영상의 연출 일부가 바뀌는 것도 있죠. 또 디바룸에 호감도가 생겨서 이벤트를 본다거나, 후면 카메라와 AR기술로 자기 주변에 실제 미쿠가 춤추고 노래하는 듯한 경험을 준다거나, 영상 편집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림 5] 요 별모양이 전면 터치로 문질러서 해결. 근데 이거 판정이 살짝 애매하다.


[그림 6] 이제 막 5:5 댄스배틀도 붙고 막 그런당께.


수록된 곡은 총 32곡인가 그렇고 2nd extend 기준으로 전작과 겹치는 곡이 없어서 신선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뭐 전작 곡들도 고해상도에 이정도 연출로 보고싶은데 아마 또 extend나 그런 걸로 세가에서 내놓겠죠. 곡은 여전히 이게 가사를 들어라고 있는 곡인지 아니면 귀를 혹사시키는 게 목적인지 모를 곡에서부터, 시작부터 끝까지 냥냥냥냥 거리는 노래에, 다소 차분한 음악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런 변태같은 노래들이 재밌어서 좀 유튜브 찾으며 듣다보니 어느덧 게임을 사고 있더군요. 


[그림 7] 나에게 노래를 지어 바쳐라 우민들아! 라는게 주제인 '새디스틱 뮤직 팩토리'




지금까지 간략하게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비타로 넘어오면서 해상도나 모델링, 연출이 매우 좋아졌고 팬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넣어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 플레이어를 '미쿠미쿠하게' 해주죠. 그래도 기본적으로 보컬로이드 노래의 과한 전자음이 싫으신 분은 싫어할 수 밖에 없겠죠. 결국 취향 차이입니다만 나름 리듬게임의 묘미와 캐릭터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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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을 빼먹었네요. 2011년 11월 18일 발매. 2010년 12월 9일 닌텐도 DS용으로 <니노쿠니: 칠흙의 마도사>가 출시(국내 미정발)된 적이 있는데 시스템은 거의 같으나 스토리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다 끝내고 리뷰로 써보려고 하다가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 그리고 섣불리 프리뷰를 적어서는 안될 게임인거 같아 이렇게 맛보기 영상 몇 개로 간단히 소개해보려 합니다.


PV 영상
1분 30초 가량의 짧은 PV입니다. 게임 본편에 수록되어 있죠. 


근대에서 살고 있던 한 소년, 올리버가 우연히 만난 요정, 시즈쿠와 함께 자신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또다른 평행세계인 '니노쿠니(제 2의 세계로 해석가능)'로 향하고, 거기서 나쁜 마도사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작품 속 애니메이션의 활용

50초 가량 짧게 게임 도중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부분을 따로 뽑아봤습니다. 시즈쿠의 사투리는 일본어로도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라 임시로 넣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애니메이션과 제작에 관여를 한 만큼, 작품 전체에서 '지브리스러운' 판타지가 보이죠. 특유의 개그코드도 그렇구요. 게임 중간중간 짧게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그것과 크게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게임 그래픽도 잘 짜여져 있습니다. 끊김 문제도 없구요.

플레이 영상

5분 30초 가량 첫 보스전 플레이 영상을 가감없이 뽑아봤습니다.


게임 방식은 이동하다가 적을 만나면 존으로 넘어가서 커맨드 방식으로 싸우는 전형적인 JRPG입니다. 단, 전투 중 직접 이동이 가능하고 리얼타임 베이스라는 측면에서 테일즈 시리즈에 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동으로 회피도 가능하구요.

특징이라면, 이마젠이라는 소환수를 부려서 전투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 소환수는 자신의 심상을 구체화 한 것으로, 육성에 진화도 가능한, 어찌보면 포켓몬과 유사합니다. 지금은 그냥 싸우기만 하지만 나중에는포켓몬처럼 포획같은 것도 가능할 거 같네요. 단 이마젠은 주인공과 체력과 마나를 공유하고, 소환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일정 시간 후에는 능력이 떨어지기에 교체해줘야 합니다. 

초회 특전 '매직 마스터 클래식'. 
360페이지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에 꽤 잘 만들어져서 소품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

하지만 내용은 죄다 일어입니다.


그리고 게임 도중에 얻는 마법이나 조합, 몬스터, 지도에 대한 정보는 '매직 마스터'라는 아이템에 기록이 되는데, 이와 같은 내용이 초회판 특전인 '매직 마스터 클래식 책자'에 적혀져 있어, 공략집과 비슷한 역할을 해준다는 점은 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일본어...사실 게임도 스튜디오 지브리의 제작협력이라는 측면에서 국내에서 먹힐만 한데, 슬롯머신이 있다는 이유로 미성년불가 등급을 받고, 그 등급을 이유로 SCEK에서도 한글화를 하지 않았다는 점은 참 아쉽습니다.

하여간, 엔딩을 보면 리뷰를 적도록 하죠. 지금까지 느낌은 "꽤 재밌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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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너티독' 제작의 PS3 베스트셀러 액션 어드벤쳐 게임 시리즈 최신작,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입니다. 보물사냥꾼 네이썬 드레이크(별명 '네이트')와 그 동료들의 모험 이야기를 그린 "인디아나 존스"식 게임으로, 특히 전작 <언차티드 2>이 뛰어난 그래픽에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연출로 2009년 GOTY (Game of the Year, 그 해의 게임상)을 100개 이상 받으면서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갓 오브 워" 시리즈와 함께 PS3 하드 판매량을 올려주는 양대 산맥이 되었죠.

본인이 PS3를 지르게한 TIG 음마교주님의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리뷰. 
당시만 해도 이렇게 영상을 찍고 리뷰하게 될 줄은 몰랐다. [링크]

언차티드 2의 초반 철도 탈출 부분.
이 부분을 찍기 위해 간만에 게임을 돌렸는데, 지금봐도 박력이 대단하다.
 
저 역시 당시 TIG 음마교주님의 리뷰를 보고 "PS3를 빌려서라도 해봐라"는 말에 PS3를 사고 콘솔에 입문했던 터라 이번 3편을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벌써 2년이군요. 이 초반 열차 장면은 정말 길이 기억남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는데...이것의 엄청난 성공으로 최근에 영화제작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영상 리뷰



23분 가량의 영상입니다. 9월달 이후로 한 게임 중 <아이돌 마스터 2> 다음으로 두 번째로 엔딩 본 게임이군요. 시리즈 자체에 애착이 많아서, 전작과 비교하는 것을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1080i로 찍으려했는데 캡쳐가 버벅여서 720P로 찍었네요. 역시 길지만, 잘 봐주세요!

1. 싱글 플레이의 기본 틀


언차티드 3는 크게 싱글, 협동, 경쟁 게임으로 나뉩니다. 특히나 영화같은 싱글 플레이가 돋보이는 게임인 만큼, 우선 그것을 중점적으로 리뷰하겠습니다.

보기힘든 여성 악당.
지적이고 교양있게 나오지만 약간 존재감이 약한 거 같아 아쉬웠다.

게임은 영국 런던의 한 동네 주점에서 시작합니다. 네이트와 그의 스승이자 동료인 빅터 설리번이 의뢰인과 거래를 하던 중, 케서린 말로우라는 여성의 방해로 네이트가 간직해오던 반지를 빼앗기면서, 그 반지와 연관된 숨겨진 유적을 찾는 내용입니다.

전작을 이미 해봐서 그런지 길찾기가 다소 쉬운 편이었다.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전작과 같습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인 벽을 기어오르는 '아크로바틱 액션'은 여전히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쾌적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전작보다 약간 더 쉬워지고 퍼즐보다는 순발력이 강조되어 머리쓰는 것을 기대하신 분들은 약간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 아크로바틱 액션과 주변 환경의 변화를 이용한 극적인 연출은 보다 자연스러워졌고, 렌더링 영상과 플레이 화면간의 전환도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엄폐가 생명!

전투는 TPS 방식으로, 엄폐를 이용하여 많은 적과 맞서게 됩니다. 전작에서 자신에게 날아온 폭탄을 타이밍 맞춰 적에게 날리는 것이 추가되어, 여기에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전작에 비해 적의 숫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특정 부분만이 공격가능한 정예급 적들이 늘어서 전투가 다소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엄폐가 가능한 만큼 숨어서 몰래 죽이는 암살도 존재하는데, 성공 시 더 좋은 무기를 얻을 수 있어서 그것의 중요성이 올라갔습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드레이크의 메모솜씨를 보면 화가해도 될 꺼 같다.

드레이크의 노트의 단서를 이용한 퍼즐 풀기도 여전한데, 전작들에 비해 더 신기한 장치는 늘었지만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파고들기 요소인 보물찾기도 그대로 있다만 총으로 쏴서 떨어뜨리는 보물이 없어져 다소 쉬워졌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머리 쓰는 것을 줄이고 동적인 액션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2. 전작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


언차티드 2의 놀라운 성공으로, 너티독은 사실상 여러가지 부담에 시달렸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가지 그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데, 그것들을 좀 꼬집어보려고 합니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불더미 속을 돌아다녀야하는 불쌍한 네이트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변화라면 바로 환경의 주제입니다. 전작이 설산과 같이 '눈과 얼음'을 주제로 삼았다면, 이번 주제는 '불과 사막'입니다. 특히 자연스러워진 불의 표현뿐만 아니라 직접 그래픽팀이 모래를 뒹굴며 완성했다는 사막 모래의 흩날림은 정말 현실의 그것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게임 내에서 보면 모래가 바람에 흩날리는게 정말 잘 표현되어 있다.
문제는 입자가 너무 곱다보니 눈같은 박력을 주지는 않는다는 점

단 전작의 눈의 흩날림에 비해 다소 시각적 임팩트가 약한 면은 있습니다.

언차티드 2때는 더 심한 일을 당한 것 같은데 이제서 물으니 약간 당황했다.
그나저나 시리즈가 지날수록 회춘하는구나.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도, 총괄 디렉터 에이미의 말처럼 여러가지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전까지 당연하게 생각했던 보물사냥꾼의 일에 질문을 던지며 유저들에게 네이트 드레이크라는 인간을 마주보게 만듭니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도, 퍼즐로 주변 환경에 시선을 분산시키기 보다, 좀더 주인공의 움직임에 주목할 수 있는 추격이나 도망 씬이 늘어났으며, 그만큼 더 많은 영화적 연출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유럽 술집의 로망은 싸움! 
나중에 술병 뿐만아니라 고등어로 내려치는 모습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의 연장으로 전투에 있어서도 근접 격투가 강화되었는데, 원버튼식 격투에서 잡기, 반격 버튼이 추가되었으며,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여 격투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단 TPS 슈팅이 기본인 이 게임에서 너무 빈번하게 나오는 감이 있어, 긴박한 연출은 멋지지만 루즈한 전개로 끌어가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죽었던 스테이지인 배 위.
여기서 정말 멋진 연출들을 볼 수 있다.

앞서 긴박한 연출이 강조되었다고 했는데, 거기에 거대한 스케일의 실시간 변화가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그전까지 특정 행동을 기준으로 주변 오브젝트가 변하던 방식에서, 전투 중에도 맵 전체가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연출들도 포함되어 엄청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장면에서 나오는 환경 전체의 일그러짐은 다른 3D 게임들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도 대폭 추가되어, 정말 사람과 같이 행동하는 네이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엄청난 덩치가 바로 '도넛 드레이크'.
무중력으로 적 하나가 떠다니는 것도 볼 수 있다.

단 안타까운 점이라면, 전작의 상점방식으로 추가해주던 '도넛 드레이크', '무중력'과 같은 여러가지 클리어 특전들이 이번에는 없어져 싱글플레이를 반복할 동기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제작사 영상이나 아트 갤러리는 제공하지만, 엔딩 한 번만 보면 제공되기에 동기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3. 협동 플레이


적에게 잡히면 싱글과 달리 혼자 힘으로 풀 수 없다. 
동료가 적을 처리하거나 도우러 와야한다.

이제 협동 게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협동 게임은 최대 3명까지 가능하며 본편 스토리와는 다른
전용 미션을 한정된 목숨으로 깨는 것입니다. 여기서만 획득가능한 보물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수류탄 3개 한꺼번에 던지기와 같은 특기를 가진 정예 유닛들이 많이 등장하여 싱글 플레이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협동 게임인 만큼 같은 편이 잡히거나 죽으면 팀원이 엄호하고 도와줘야 살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않으면 전멸은 순식간이죠.

부스터 스킬의 예.
해당 메달을 모으면 레벨이 올라가므로, 멀티플레이가 파고들 거리가 많다.

협동/경쟁 게임에서는 싱글과 달리 짧게 전력질주가 가능하고, 부스터 팩이라는 스킬 2개와 메달을 소비하여 쓰는 스킬 1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총기류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언락이 가능하죠. 이것을 위해 필요한 것이 멀티 플레이로 획득한 돈으로, 전작의 싱글 상점을 멀티로 끌어낸 것입니다.

4. 경쟁 플레이


파워 무기 유탄 발사기.
싱글에서나 멀티에서나 가장 유용한 무기다.

경쟁 플레이에는 데쓰 매치나 보물 뺏기, 팀플레이 등 다양한 모드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제가 즐기는 데쓰 매치만 다루겠습니다. 싱글과 크게 다르지 않던 전작과 달리, 경쟁 게임에 다양한 장치가 추가되었는데, 앞서 멀티 상점에서 보았듯이 무기 업그레이드와 스킬 장착 외에도, 매 게임마다 업적들을 달성하면 얻는 메달을 소모하여 로켓 런처를 소환하는 등 특수 메달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맵 곳곳에 일반적인 무기보다 강력한 파워무기들이 숨겨져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밀리는 팀에게 유리한 버프나 임무를 주는 파워플레이가 일정 시간동안 발생하여,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버프나, 데미지 2배, 주요 인물 엄호 및 공격 등 다양하게 존재하죠.

가끔 적을 죽이면 방향키가 뜨고, 그 적 위에서 하이 파이브가 가능하다.

이외에 멀티플레이 용으로, 다양한 재미있는 도발 모션들이 존재하는데, <포탈 2> 협동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2인용 소셜모션 '하이파이브'도 있습니다. 한편, 멀티에서도 싱글처럼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맵을 넣어 새로운 경험을 주며, 멀티플레이 로비에서 PS3의 유튜브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언차티드 TV'라는 형태로 최근 베스트 플레이 영상 등을 볼 수 있게 하는 등 다방면으로 멀티플레이를 위해 노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덕분에 멀티플레이가 전작보다 많이 재밌어졌죠.

5. 줄이며


전작 언차티드 2가 크게 성공한 것에대한 부담에서 <언차티드 3>는 다양한 차별화를 통해 극복하려 하였습니다. 전작에서 볼수없었던 완전히 다른 컨셉의 환경을 제시하고, 퍼즐 부분을 줄이고 동적인 연출을 강조하였죠.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도 단순한 블록버스터식 스토리에서 벗어나, 네이트의 인간성에 집중하여 근접 격투와 러닝 씬을 대폭 늘였습니다. 

이로써 전작의 그늘에서 벗어난 멋진 작품이 탄생하였지만, 쓸데없는 격투씬이나 예전의 싱글용 특전들의 삭제로, 싱글플레이에 대한 감흥이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에는 너무 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다보니 비중이 줄어든 보스나 박력있는 덩치큰 적들이 없어서 좀 이야기가 약해진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로 협력성을 강조하는 협력 게임이나 다양한 장치들의 추가로 재미가 업그레이드 된 경쟁 게임으로 멀티 게임으로는 상당한 진보를 이루어냈습니다.

싱글플레이도 일부러 영상에서는 뺏지만 정말 압도적인 연출이 많고, 성우의 연기, 음향, 그래픽, '이름미상' 팀의 완벽한 한글화까지 놓치기엔 아까운 게임입니다. 영화같은 박력과 긴장감을 직접 느끼고 싶다면 이 게임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에 출연하신 예판넷의 머어엉, 공꼬북, 아키라, Nagisa, 아프리카 BJ인 윤얌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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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대부분 오락실에서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게임,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The House of the Dead: 이하 HOD)' 시리즈의 최신작, <HOD: 오버킬-익스텐디드 컷>입니다. 이름 한 번 기네요.

쓸데없는 걸 덧붙이자면 좀비물을 가장한 뽕빨애니의 약자는 'H.O.T.D'이고 케이크 잘먹기로 유명한 여고생 밴드는의 약자는 'HTT'이죠. 아니 사실 이거 약자를 뭐로 써야할지 고민했거든요.

 
 네 이게 예약특전 다트입니다. 자석식이라 그닥 효용성은 떨어질거 같은데... 공짜로 주는거니 받아야죠. 

저는 몰랐지만, 위키를 찾아보니 2009년에 이미 Wii로 나와 빠른 페이즈와 다양한 모드로 좋은 평을 받았던, HOD 시리즈의 프리퀄격의 작품인 <HOD: 오버킬>에, 추가요소 더하고 HD 리마스터링, 3D대응, 무브대응시켜 나온 게임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연재하고 있는 <노 모어 히어로즈>와 비슷한 길을 걸어온 게임이군요. 

하여간 이런 사정정보 하나도 없이 그냥 오락실에서 했던 향수때문에, 그리고 무브지원한다길래 이 게임을 냉큼 샀습니다.

그럼 영상리뷰 볼까요! (좀 잔인한 장면이 있고 스테이지 3 보스가 조금 누설되어있으니 주의하실분은 주의를)

15분가량의 영상입니다. 위의 주의사항 주의해주시길.

 
오프닝은 특이하게 오래된 필름느낌에 좀 지난 노래에 실사로 봉춤을 추며 나옵니다. 좀 당황스러웠지만 다시 보니 이 게임의 컨셉이 잘 묻어나 있는 거 같네요. 아니 처자가 가슴이 커서 그런게 아니라...

게임은 크게 3가지 모드로 나뉩니다. 스토리 모드, 미니 게임, 그리고 감독판(Director's Cut). 감독판은 이번에 추가된 모드로, 엔딩을 보면 잠금해제되며 실제 영화 감독판처럼 일부 스토리 추가와 어려운 난이도 등이 등장한다 더군요. 


스토리모드는 말그대로 캠패인을 깨나아가는 것인데, 2인까지 오프라인 코옵이 가능하며 꼭 둘다 무브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무브/패드 같은 조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중간에 참전하는 것도 가능하구요. 

영상리뷰 작성시 까지는 몰랐는데, 보면 꽤 다양한 모드들이 잠겨져 있죠. 양손에 무기를 두개들거나 강력한 뮤턴트들이 등장하는 등 다양한 모드와 챌린지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총 스테이지는 9개 밖에 안되지만 하면 할수록 할 것이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먼저 게임중에 모은 돈으로 무기를 언락하고 개조하여 선택한 뒤에 게임을 진행합니다. 돈은 실제 게임 도중에 쏘아서 얻거나 점수 결산시 획득 점수에 비례하여 돈으로 환산합니다. 무기 종류가 꽤 다양해서 은근 파고들게 많더군요.

스토리는은 파파 시저의 집에서 나타난 좀비들을 처리하기위해 두 남자 주인공 에이전트-G, 아이작 워싱턴이 출동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구성자체가 옛날 미국식 개그드라마?처럼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냉정한 남자 에이전트 G와 욕을 입에 달고다니는 질펀한 입의 소유자 아이작 워싱턴이 태격태격하는 모습이나 농담따먹기가 참 재밌습니다. 근데 욕을 번역하다보니 <노 모어 히어로즈> 작업도 그렇고 욕에 대한 어휘력이 부족한 것이 느껴져 깡패영화를 좀 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참 이외에 다른 주인공 2명도 더 있지만, 일단 누설하지 않기위해 패스.

하지만 다들 이상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어? 오락실에서 하던 시리즈와는 다른데? 아무리 프리퀄이라 하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고 개그풍이다보니 달려드는 적들도 그다지 무섭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전작 팬들은 실망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기본 조작은 전작들과 같습니다. 알아서 이동하는 레일슈팅으로 플레이어는 무브나 패드로 조준 후 쏘기만 하면되죠. 리로드 시의 무방비함에 주의해서 플레이해야 하구요. 대신 여기에 콤보 개념이 추가되어 점수를 잘 받으려면 총을 난사하지 말고 정확히 맞추도록 해야합니다. 콤보는 적을 연속해서 죽일 때마다 화면 좌측상단에 총알이 하나씩 찹니다. 단 일반 콤보는 은색, 헤드샷 콤보는 금색 총알로 채워져 점수 차이가 있죠. 영상에서의 저처럼 죽이고나서 시체에 쏘면 그냥 콤보가 날아가버립니다. 

그외에도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위 스크린 샷과 같이 쏘면 붉게 변하면서 시간을 느리게 해주는 아이템이나 돈이나 특전, 폭탄, 등이 있어서, 레일 슈팅이라고 너무 마음편하게 가지지 말고 빠르고 정확하게 쏴야 합니다. 중간에 전작들처럼 인질구출하는 것도 있어서 보너스 점수를 탈 수 있습니다.

참, 무브 플레이는 무브컨트롤러만 사용하다보니 부착물 없이 해도 되지만, 오래하긴 힘들고 조준점이 떨리므로 샤프슈터나 슈팅 어태치먼트 등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기본적으로 약간 B급 호러영화같은 레트로+하드코어가 섞여있는데, 전작들에 비해 장점이라면 배경이 다양하게 바뀌어서 좀비도 다양하게 등장하여 재밌다는 점입니다. 잘쏘면 부위별로 터지는 부위도 다르구요. 컬트호러답게 가끔 고어한 장면도 나오지만 세세하게 묘사는 안해서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스테이지 끝이 되면 이와 같이  보스 컷씬이 흘러나오고 약점을 암시하는 듯한 로딩화면 후에 보스전을 치루게 됩니다. 보스전은 몇가지 패턴에 맞춰 싸우는 방식입니다. 어떤 보스들은 참 기발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감탄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보스는 좀 쉬워서 아쉽네요. 다른 모드에서도 확인은 해봐야겠지만.

만약 싸우다 죽으면 자신의 포인트 절반을 소비하고 부활하므로 되도록 죽지 않아야 합니다

보스를 잡고 끝내고 나면 이렇게 여러가지 점수와 자신이 놓친 것을 보여주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한편, 이와같이 게임중에 언락한 추가요소들이 확인가능한데 안타까운 점은 언락한 것들만 보여주는 기능이 없어 찾는데 시간외 꽤 걸리더군요.

 
스토리모드 다음은 4인 코옵이 가능한 미니게임들입니다. 첫번째 '희생자 지원'은자신의 인질을 공격하는 좀비들을 막는 일종의 디펜스 같은 게임입니다. 바로 위 스샷으로, 자신이 담당하는 인질이 자기쪽 방에 들어갈 때까지 보호해주는 것이죠. 두번째는 '살아남기'는 좀비의 웨이브를 막는 게임입니다. 이동하지 않고 한자리에서 계속 좀비들의 웨이브를 막는 것으로 꽤나 재밌습니다. 세번째 '머니샷II'는 사격게임인데...어렵더군요. 안타깝게도 모두 온라인 코옵이나 대전은 지원하지 않고 점수판만 제공됩니다. 아니 사실 패키지 뒷면과 보도자료에는 4인 멀티 지원이라고 되어있는데 게임 메뉴에 멀티하는 방법이 없고 웹진 리뷰에도 딱히 온라인 멀티는 말이 없더군요.

정리해서, 개인적으로 과거 오락실에서 했던 HOD시리즈를 생각하며 산 게임이라,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코옵도 지원이 안되다보니 혼자 집에서 가끔하는 입장에서는 아쉽더군요.

그래도 착착 감기는 욕설이나 저질 개그는 마음에 들더군요. 여기에 오락실 때와는 달리 묵묵히 자리잡고 하는 콘솔용 게임답게 게임내 해제요소 등 보다 파고들 요소를 많이 만들고, 전체적으로 게임의 구조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레일슈팅 특유의 간편한 조작에 콤보 시스템 하나를 넣은 것만으로 헤드샷 노리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미니게임이 코옵하면 정말 재밌을꺼 같은데, 무브로 즐기려면 무브컨을 그만큼 사야하고 패드로 즐기려면 그만큼 감이 떨어지니 좀 아쉽군요. 뭐 이런부분이야 무브유저의 딜레마지만요.

하여간 아쉬운 점도 많지만 다양한 시스템추가로 파고들 재미를 많이 넣은 오프라인 코옵용 게임입니다. 혼자 즐겨도 파고들기 좋은 게임이라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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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수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인썸니악 제작의 PS3 캐쥬얼 게임 시리즈 그 10번째 타이틀, <라쳇 앤 클랭크: 올 4 원>입니다. 역시 콘솔 잡은지 얼마 안된 저로써는 처음 해보는 게임이지만, 워낙 전작들이 평이 좋아서 사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자막이 작으니 전체화면으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이 4인 코옵을 내세워 라쳇, 클랭크, 캡틴 쿼크, 네파리우스 박사가 함께 우주를 돌아다니며 모험을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영상과 아메리칸 조크가 섞여서 재미를 이끌어 냅니다.



우선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를 보자면 간단한 조작으로 슈팅, 액션, 점프를 통해 적을 격파하고, 타인과 함께 퍼즐을 풀어나가는 것이 주 요소입니다. 퍼즐의 종류도 다양해서, 무게 중심을 이용하거나 질주하면서 장애물을 넘는 등 다양하게 게임을 풀어갑니다. 거대한 괴물과 싸우는 보스전 역시 빠지지 않죠. 참고로 모든 전투가 코옵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싱글 플레이인 경우에도 필요한 때 라쳇이 나와서 코옵인 것 처럼 전투나 퍼즐에 도움을 줍니다.


그외에 적을 물리치거나 상자를 부셔서 얻는 볼트로 무기를 사거나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크게 오프라인 코옵모드와 온라인 코옵모드를 제공하는데, 여기서는 온라인 코옵모드를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방을 설정하여 자신이 호스트가 되거나, 위와 같이 조건을 설정하여 자신에게 맞는 방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리스트에 나오는 방제의 말로봐서는 꽤나 다양한 국가가 있는 듯한데, 음성채팅도 지원하는거 같은 국가 사람들끼리 파티맺을 수 있도록 국가를 표시해주지 않은 게 좀 아쉽군요. 일단 접속해서 들어가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들어가면 거의 문제없이 게임은 원할하게 진행됩니다.


4인 코옵이라 다소 난잡할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타인의 위치가 표시되고 화면에서 벗어나면 경고를 주며, 후크를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에 바로 가까워 질수도 있고, 떨어진 채로 오래있으면 죽어서 플레이어들 근처에 소환되므로, 시점에 큰 문제를 느끼진 않습니다. 여기에 같은 대상을 동시에 때리면
화력이 증대되는 시스템으로 인해, 사람이 많을수록 코옵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후크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방식은 가끔 어이없는 전멸을 만들어내서 웃음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스테이지가 넘어가면 점수를 정리해서 보여줘 경쟁의식을 부추깁니다.

단점이라면 핑의 문제인지 가끔 스테이지 넘어가는 곳에서 이동이 되지않는 버그가 나타나서 재입장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전까지 시리즈와 별 차이없다는 평이 있지만, 가벼운 조작으로 네명이서 정신없이 퍼즐을 풀며 적을 물리치는 코옵은 정말 재밌습니다. 여기에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영상과 농담들도 정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즐겁구요.

코옵을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캐쥬얼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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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게임 사자마자 이렇게 포스팅하는 것 참 간만에 해보네요. PS2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코 & 완다와 거상 HD 콜렉션입니다.

최근 너나나나 할 것 없이 PS3로 HD 리마스터링이 나오고 있는데요, 왜 주로 PS3로 나오는가는 아마 블루레이의 넉넉한 용량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여간 <페르시아의 왕자 HD콜렉션>부터 시작해서 참 여러가지 추억의 명작들이 나오는데, 게이머 입장에서는 좀 안타까운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엔 <파이널 판타지 10>의 HD 리마스터링도 발표되었던데, 차세대 게임 개발하기가 그렇게 어렵고 신규 IP가 워낙 성공하기 힘든 추세라곤 하지만, 소위 일본 게임계가 많이 하는 추억팔이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말이죠. 물론 즐기지 못한 유저들에게 기회를 주는 측면이나 좋은 측면도 많지만, 왠지 마음 한 구석은 씁쓸하단 말이죠. 특히나 최근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4 HD>나 <몬스터헌터 3rd Portable HD>등 삽질도 보니 정말 이것들이 돈맛이 들어서 이짓을 하나 싶기두 하구요.

하여간 그런 측면에서, 그리고 신작하기도 바쁘다는 면에서 늘 이런 HD 리마스터링 시리즈는 미뤄왔지만, 이 <이코 & 완다와 거상 HD 콜렉션>은 주저없이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지금이야 PS3로 미친듯이 콘솔 게임 마스터가 되고자 영상찍고 별짓하지만, 사실상 현대 게임보이 이후 첫 콘솔이 PS3입니다. 딱 한번 어릴 적 잘사는 친구 집에서 PS2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친구가 했던 게임이 바로 <이코>였죠. 어짜피 말도 얼마 안나오지만 당시에는 한글화도 되어있어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특히나 그전까지 뭔가 몬스터를 죽이고 아이템을 얻는 것만이 게임이라 생각하던 저에게, 가녀린 소녀를 지키며 손잡고 끌어서 나아간다는 것이 충격적이었죠. 그래서 PS3를 살 때에도 당연히 하위호환이 되겠거니 생각하고 이코를 사려던 생각도 했었지만...네, 슬림부터는 하위호환 지원이 안됩니다. 이렇게 손만 빨고 있던 상황에서 이렇게 나왔기에, 싼 가격에 주저없이 샀습니다.

 
표지는 위에 봤으니, 첨부해주는 가이드 북의 퀄리티를 잠깐 봅시다. 그림도 대사도, 공략도, 다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완다와 거상같은 경우에는 거상의 공략을 알아가는 것이 게임의 묘미다보니 따로 빼놓는 등 배려가 돋보이더군요. 좀 아쉬운 점은 번역하시는 분께서 분명 북미판 기준으로 하셨다고 되어있는데 지나치게 미사어구를 많이 쓰셨더라구요. 아무 말도 안나오는 프롤로그부터 장대한 판타지의 시작처럼 쭉 서술해 주셨으니...그래도 만족합니다!

플레이 영상: ICO




이코 초반 플레이 영상을 짜집기 한 것입니다. 주황색 글씨는 늘 그렇듯이 제가 따로 첨부한 내용입니다. 자막은 새로 할까 하다가 그냥 대사집 어떻게 번역하는지 맛 보시라고 대사집 대사 그대로 제가 붙이기만 했습니다.

처음에 요즘 편한 게임들에 익숙해서 튜토리얼도 없이 덩그렁히 떨어져있어서 많이 당황했지만, 어느정도 요령을 익히니 편하게 진행이 가능하더군요. 카메라를 돌릴 때 30프레임이라 그런건지 벽돌 텍스쳐때메 그런건지 잔상이 많이 남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테두리가 남는 것은 아마 해상도가 1920*1080이 아니라 조금 작게 만들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화면 꽉차게 하는 옵션도 있으니 테두리 거슬리시는 분은 끄셔도 될테구요. 그래픽은, 좀 낮은 텍스쳐만 뺀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충분히 그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잘 만든 것 같네요. 게다가 트로피도 있으니! 영상 마지막에도 나온, 같이 소파에 앉아서 세이브한다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플레이 영상: Shadow of the Colossus 



마찬가지로 완다와 거상 초반 플레이 영상을 짜집기 한 것입니다. 이건 그나마 이코보다는 친절해 졌더군요.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말 타는 느낌이 정말 묵직하게 잘 표현됬다는 점입니다. 제가 초반에 검을 햇빛에 비춰 거상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놓쳐서 말타고 맵을 헤맨 적이 있는데, 워낙 말발굽소리나 경치, 음악이 좋아서 지루하진 않더군요. 이코에 비해서 공감한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지만, 이것은 이것 나름대로 직접 거상에 메달려서 약점을 공략한다는 기분이 잘 드러나있어서 좋았습니다. 

특전 영상 (한글 자막)


Bonus Contents라고 바탕 테마부터 시작해서 여러 초기 컨셉영상, 인터뷰 등 다양한 특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것 정도는 다른 분들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나머지는 게임을 사서 확인하세요:D 특히 후반부는 후속작 <식인 독수리 토리코(영제: The Last Guardian, 2012년 예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대충 맛보기는 다 한 것 같습니다. 일단 저야 연재하는 게임 영상들 찍고 해야해서 당장은 못하고 한동안 모셔두겠지만, 정말 제대로 HD화 한 개념찬 명작의 귀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리마스터링이 메타크리틱 90점을 넘는다구요! 다른 분들도 많이 즐겨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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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immi입니다. 오늘은 2010년 10월 20일 국내에 영문판으로 발매된 <폴아웃: 뉴 베가스>를 짧막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번부터 도입할 '막간리뷰'라는 형식은, 제가 최근 영상 리뷰작업을 하면서 제대로 영상리뷰 작업을 하려면 일주일 가까이 걸리는 시간적 부담감에, 첫 2시간 정도 플레이 분량만으로 추가적인 조사없이 가볍게 리뷰하는 방식입니다.

우선, 게임 오프닝을 보시도록 하죠.

핵전쟁으로 부족사회로 돌아간 암울한 미래



나레이션: 전쟁...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핵폭발이 지구를 삼켰을때, 지하에 있는 거대한 볼트들 안에 있던 사람들만이 살아 남았다. 볼트들이 열렸을 때, 그들은 지난 세계의 폐허 위에, 마을을 세우고 부족을 만들어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였다. 

수세기가 흐른 후, 미국 서부 연맹은 법질서 속에 과거 민주주의의 가치를 내세우며, New California Republic(NCR)을 세웠다. 공화국이 커짐에 따라 그들은 동쪽으로 정찰대를 보내어, 메마른 모하비 사막에서 폭력에 맞서며 부를 추구하여 영토를 확장하였다. 그리고 정찰대가 돌아와, 콜로라도 강의 덕택으로 멀쩡하게 살아남은 도시의 이야기를 전하였다. NCR은 별동부대를 조직하여 동쪽에 보내여, 후버 댐을 점령하고 작동이 되도록 고쳤다.

한편 콜로라도를 넘어, NCR과 다른 깃발 아래 세워진 또다른 사회가 나타났다. 86개의 부족을 점령하여 노예로 삼은, Ceaser's Legion이다. NCR이 댐을 고친지 4년이 지나자 들이닥친 Ceaser's Legion의 침공을, NCR은 겨우막아 냈지만 Legion은 포기하지 않았다. 강 너머에서, 힘을 비축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였다.

이와 관계없이, 뉴 베가스는 여전히 영업을 계속하였다. 미스테리한 관리자 하우스에 지배아래, 원상복구한 그의 군대와 경찰 로봇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다. 당신은 이 뉴 베가스 거리로 택배를 배달하러 간, 모하비 익스프레스의 배달원이다. 쉬운 배달로 보였던 이일은, 최악으로 치닫고 만다...

남자 1: 이제 구할 건 구했으니, 보내 주자구.
남자 2: 아직 일하는 도중이야, 캘리.
남자 3: 흥, 이제 일어나나 본데요?
남자 2: 시간 끝이야.

캘리: 그냥 두면...
남자 2: 아마 칸이라면 그의 얼굴을 보지 않는 걸로 사람을 죽이겠지만, 난 다르지. 
이게 네 녀석의 마지막 배달이 되어 버렸군.
이런 식으로 꼬여버려서 미안해.
너가 무릎을 꿇은 것부터, 18k의 나쁜 운이 빠져나가는 것이 될 지도 모르지.
너가 이렇게 무릎꿇게 된게 나쁜 운 만은 아니야.

무엇보다,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거든.



By the way, THANKS!


우선, 이런 좋은 제품을 포인트 경매로 내주신 예판넷의 나랑님과 이런 경매를 진행해주신 예판넷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명작이라 불리던 폴아웃 시리즈를 드디어 처음으로 해보는군요. 영문판인게 많이 두렵지만, 그래도 가이드북이 동봉이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핵전쟁으로 부족사회로 돌아간 디스토피아

 


배경은 앞선 영상에서 인트로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2281년 핵전쟁으로 황폐화된 세계, 그로인해 과거 부족사회로 돌아가버린 디스토피아를 다루고 있더군요.


이때 뇌리를 지나가는...북두의 권!


뭐...이런 상황에서 평범한 택배회사 직원인 주인공은 배송하던 물건을 노린 집단때문에 죽을뻔하다가 간신히 구조되어 굿 스프링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1시간 30분동안 체험기



처음에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이름을 짓는군요. 제법 다양한 편인데...다만 테라니 뭐니 최근 국산 온라인 게임들로 커스터마이징에 눈이 높아졌더니 약간 성이 안차는 것도 있습니다.


호오 능력치를 처음에 결정하고 시작한다니, 요즘 보기 힘든 방식이네요. 좌측 단어들도 뭔가 재밌는 은유표현이 아닐까 싶지만 못 알아보겠어!

 
아니 뭐가 또 남았다구요? 응? 인성검사? 이거 뭐 주인공 하는데 필요한게 많아?!
약간 당황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렇게 심리테스트와도 같은 여러과정을 거쳐서 조심스럽게 자신의 대변인인 자기 캐릭터의 특성이 결정된다는 점은 재미난 것 같습니다. 하여간 전 이공계!

사실 전 오픈월드를 잘 안합니다. 목표가 주어져 있지 않으면 괜히 꿍해지는 자기 주체성이 떨어지는 주입식 한국 교육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처음 오픈월드에 떨어지면 당황해서서 빙글빙글 한동안 방황하다가 주변에 있는 괴물을 쏴봤습니다.

오, 괴물이 때려도 반응이 없네?


갑자기 저쪽에서 밭매던 아저씨가 총을 쏴 댑니다. 뭐야 이거, 갑자기 게임시작하자 마자 공격법도 안가르쳐주고 때리다니! 불친절한 게임같으니라고! 평소에 매뉴얼 중심으로 예습복습 철저히 한 덕분에 아저씨를 처치하였습니다. 으헤헤헤 선빵 날리던 기세는 다 어디갔냐!! 

오, 초반 적 치고는 여러 아이템을 주는 군요?

입수한 옷으로 갈아입고 무기로 무장하고 당당하게 퀘스트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어, 근데 할아버지가 절 보더니 갑자기 도망치는군요. 아하, 제가 저지른 만행때문에 사람들이 절 피하는 거네요! 으잉? 그제서야 제 머리는 회전을 시작했죠. 아 저 괴물은 가축이고 아저씨는 자기 재산을 보호하기위한 정당방위 였구나.

그리고 퀘스트 장소를 가니 친절하게 한 누님이 같이 다니면서 전투 방식을 가르쳐 주는군요. 지금 설명해주는 건 은신 공격입니다. 불친절하다 말해서 미안해요.

전투의 특징이라면 역시 V.A.T.S 시스템. (볼트텍 보조 표적 지정 시스템) 언제든지 활성화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그 순간 일시정지하고 적의 특정부위를 공격할 수 있는 이 게임의 주력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푱푱 맞추면 시네마틱 효과가 나는게 꽤 재밌습니다. 근데 평소에 크로스 헤어가 왜이리 안보이는지.

그외에도 선반이나 캠프파이어를 이용해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해체하는 것도 존재합니다.

  아...그리고 아이템에 광택좀 내주면 안되나요!? 저걸 누가 무슨수로 찾냐고!!! (감사합니다 가이드 북)

환경적으로 아쉽지만, 기대되는 게임


이렇게 대략 1시간 30분동안 제가 플레이한 짧은 폴아웃: 뉴 베가스의 막간리뷰를 보셨습니다. 의외로 전투에 접근하는 방식이 은신, 근접 등 여러가지라서 재밌더군요. 아직 접해보지 못한 세력 평판이나, 여러가지가 기대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영어가 많이 어렵군요. 그리고 콘솔판은 PC처럼 모드 적용이 안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서양rpg는 모드가 갑인데 말입니다.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에서는 콘솔에서도 모드 적용이 되게 한다는데 콘솔도 다양하게 즐기게 좀더 개방적으로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콘솔에도 유저 한글패치가 가능했으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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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했던 <킬존 3> 콜렉터스 에디션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흉상, 피규어, 아트북을 포함한 헬가스트 에디션도 끌렸지만, 최근 돈 소모가 심해서 그냥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참았습니다. (59800원) 콜렉터스 에디션에는 레트로맵팩과 OST, 다이나믹 테마가 포함된 DLC 코드를 줍니다.
CJmall에서만 예판을 했었는데, 예상외로 물량을 많이 풀어서 다들 넉넉하게 구입했었습니다. 오히려 뒷통수를 친 것은 PSMove용 총기형 거치대인 <샤프슈터>가 매진됬다는 점이죠. 저도 샤프슈터는 구입을 못했고, 이는 3월중에 다시 출시될 예정이라 합니다.

포장을 뜯기전. 그런데 뜯어보니 투명 클리어 케이스가 있더군요.

클리어 케이스를 제외하면 이런 깔끔한 멋이. 일반 케이스가 아닌 스틸케이스이며, 당연 제질이 정말 철인건 아니지만 꽤 이뻤습니다.

안을 열어보면, 악당인 헬가스트의 얼굴이 프린트 된 메뉴얼과 BD. 메뉴얼은 기본적인 것들만 적혀 있더군요.

그리고 메뉴얼과 BD를 제외하면 이런 은은한 일러스트가 속지로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FPS는 체질이 아니지만, 일단 무브를 써먹을만한 게임인데다가, 몇안되는 플스3의 그래픽을 극대화한 게임, 게다가 몇안되는 한글화 게임이기에 샀습니다. 일단 지금은 샤프슈터도 안나와서, 그게 출시가 되면 사서 즐겨볼까 합니다. 다행히 <캐서린>을 할 여유를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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