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1 1차 수정]

- 프로젝트 스파크, 발매일 당일 한국어화 취소로 변경

- 배틀필드: 하드라인, EA공식발표가 없기에 한국어화 리스트에서 제거

- 데빌 서바이버 2: 브레이크 레코드, 한국어화 리스트에 추가

- 유통사 관련 자료, 외국어 부분에 Stand Alone 확장팩이 빠지지 않아서 해당 수치 조정

[2014.12.30 2차 수정]

- 배틀필드: 하드라인, 여전히 공식발표는 없지만 한국어화 리스트에 다시 추가

- 기타 30일까지 진행 사항 업데이트


※ 본 자료는 2014년 12월 7일까지 보도자료 등을 바탕으로 2014년 동안 발매 혹은 예정인 타이틀에 대해 필자가 조사한 것으로, PC 같이 통일된 플랫폼이 없는 경우에는 다소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복을 막기 위해 기존에 나온 제품들의 합본팩, DLC를 종합하여 나오거나 가격을 변경하여 재출시된 경우는 제외하였습니다. 통계에 활용한 자료는 구글 드라이브에 공유해 놓았으니 옆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2013년 12월 17일 PS4의 국내 정식발매, 2014년 9월 23일 XBOX ONE의 국내 정식발매가 되면서, 차세대 기기가 올해로 현세대 기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PS4의 경우 시장 선점과 XBOX ONE과의 성능적 우세를 이용해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이루었고, 이에 맞추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에서도 상명대학교와의 Playstation Class 협약, GSTAR 2014에 대규모 부스로 참가, 한국 개발사와의 협력 등 기존과 다른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표에서 보다시피, PlayStaion 계열은 워낙 인디게임 등을 다운로드 전용(DL ONLY)으로 많이 발매하다보니 다른 기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게임을 발매하였으나, 패키지로 발매한 게임을 위주로 본다면 현세대(PS4,XBOX ONE)로 발매한 게임의 숫자도 전세대(PS3)와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왔습니다. 아쉽지만 XBOX 360은 패키지 발매수로 PS3와 비교해 보면 많이 떨어지는군요.


한편, 2012년에 국내 정식발매한 두 휴대용 게임기 PSVITA와 3DS의 발매수도 2년차에 접어들면서 꽤 많은 게임이 나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와중에 깨알같이 Wii로도 "쿠킹마마"가 출시되었습니다. PSP 게임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군요.


공통적인 경향이라면, 이제 게임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위 표에서 패키지 발매된 게임 가운데 다운로드로 제공되지 않은 게임은 10개입니다. 이외에는 모두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AFTER DL이라고 표기된 부분처럼 과거 패키지로만 발매한 게임을 올해 다운로드로 제공한 게임도 23개나 있습니다. 특히 XBOX ONE은 자체 퍼블리싱 게임이 아니더라도 스토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DL 선주문을 예약받거나 패키지 판에 비해 더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PS 계열에 비해 더 DL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DL에 인색했던 닌텐도 3DS도 e-shop을 통해 거의 패키지와 동일한 때에 DL판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통비를 줄이고 중고거래를 막는 것에서 콘솔 업체들과 게임 개발사의 이해관계에 따른 정책적 변화일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전체적으로 DL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 콘솔게임 시장이 커지고 있긴 있나봅니다! 2014년은 정말 다양한 게임이 한국어화 되었고, 예상치 못한 게임들이 한국어화 되거나 한국어화 발표가 났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동안 정식발매조차 힘들었던 일본 텍스트 어드벤쳐(비쥬얼 노벨, 미연시 등등) 장르의 한국어화 입니다. 그동안 여러 이유로 구박받던 디지털터치가, MAGES.(5pb Games.)와 협력하여 2014년 4월 14일 PS3와 PSVITA로 "슈타인즈 게이트","슈타인즈 게이트: 비익연리의 달링"을 내놓았습니다. 이미 iOS판이 한국어화로 제공되었던 데다가 텍스트 어드벤쳐라는 매니악한 장르에 성공할지 어떨지 걱정도 되었지만, 일단 적어도 PSVITA판은 성공했나 봅니다. 디지털터치는 PSVITA로 "로보틱스 노츠 엘리트", 게다가 학생들의 장기자랑(?)으로 유명한 "콥스 파티: 블러드 드라이브"까지 한국어화 발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자극받은 것인지, 인트라게임즈도 Nippon Ichi Software와 협력해서 마이너한 장르의 "신 하야리가미","오오에도 Blacksmith"와 같은 게임을 한국어화 발매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절대 한국어화 안 되겠지,하고 포기했던 KOEI TECMO 게임도 다시 한국어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 라스트라운드"의 한국어화 발표도 의외였지만,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화를 바라는 무쌍 시리즈의 제작사인 Omega Force의 최신작 "토귀전 극"이 한국어화로 2014년 12월 19일 발매되고, 특히 언어가 장벽으로 작용하던 아틀리에 시리즈 최신작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Plus"도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가 결정되었죠.


한편, Falcom의 영웅전설 시리즈 국내 유통을 담당하던 아루온이 2012년 망하면서 더 이상 팔콤게임을 즐길 수 없는건가 하고 절망하고 있던 국내팬들에게 SCEK가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I"를 한국어화, 특히 II는 동시발매라는 선물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너무 일본 게임에만 치우쳤네요. 서양게임으로 가 봅시다. 인트라게임즈가 유통하는 Ubisoft의 꾸준한 한국어화 라인업에, Focus Home Interactive가 추가되었습니다. "바운드 바이 플레임","파밍 시뮬레이터","워 게임: 레드 드래곤","셜록 홈즈" 시리즈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Focus Home Interactive가 인트라게임즈와 계약한 경우는 100% 한국어화 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게임성의 문제나 매니악한 장르라 크게 성공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H2인터렉티브는 기존의 Take2 Interactive(2K Games) 게임의 한국어화에 CI Games의 "로드 오브 폴른", 전략 게임으로 유명한 Kalypso Games의 라인업, "트로피코 5","라이즈 오브 베니스", 서양식 정통 RPG로 유명한 inXile Entertainment의 "웨이스트 랜드 2" 등 다양한 퍼블리셔를 통해 한국어화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보더랜드 2",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와 마찬가지로 대작으로 꼽히는 2K Games의 "보더랜드: 프리시퀄"의 경우에도 PC쪽만 추후 한국어 패치를 내놓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이런 훈훈한 소식 가운데 발매 당일 한국어화를 취소한 경우도 일어났습니다. 바로 XBOX ONE의 "프로젝트 스파크"인데, 예약구매자들에게 공짜로 게임을 제공하면서 이 사태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사례를 통해 당연히 한국어화 될 것이라 여겼던 Microsoft Studios에서 퍼블리싱의 "포르자 호라이즌 2","킬러 인스팅트","선셋 오버드라이브" 등이 모두 한국어화가 불발되면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불만은 높아지고만 있습니다.



기종에 따른 한국어화는 위 그래프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종에 대한 구분을 없애면 올해 발매한 총 322가지의 게임 중 102가지의 게임, 약 32퍼센트가 한국어화 되었습니다. 그중 DL ONLY를 제외하고 패키지로 발매된 게임만 따진다면 132가지 중 64가지로 약 52퍼센트에 달합니다. 여기에 내년에 한국어화 정식발매가 발표된 게임만 32가지입니다. 발매예정 한국어화 게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아직 2015년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많군요. 한국 게이머들,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시장을 이렇게 바꾸어놓았습니다. 유통사도 감사합니다. 좀더 힘내서 내년에는 Activision이나 Bandai Namco 제작 게임도 한국어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좋은 환경에 흐름을 타서 주변에 PS4를 산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여기엔 최근 PC 온라인 쪽에 진득하게 오래할 대작 MMO의 부재나 대형 디스플레이 가격이 싸지고 홈시어터 구성이 편해졌다는 점 등 다양한 외적 요소도 작용하였을텐데, 그렇게 현세대 PS4, XBOXONE으로 넘어간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왜 할 게임이 없지?"



뭐, PSVITA나 3DS도 작년에 똑같이 겪었고, 첫 콘솔 발매 후 1년동안은 늘 겪는 일이라고도 합니다. 게다가 주로 게임을 많이 하는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하는 말이지만, 위 표를 보면 실제로 과거에 나온 작품들을 현세대로 '포팅'한 작품들이 적지 않습니다. 다운로드 전용 게임의 경우 특히 더하죠. 조건을 좀더 좁혀 현세대로 발매된 패키지 작품, 소위 대작 작품들 중 신규 작품이면서 한국어화 된 것은 17개입니다. 여기에 스포츠게임 등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빼고 나면 더 숫자는 줄어들겠죠. 코어 게이머입장에서는 좀 시기상조 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업친데 덮친 격으로 신작 게임 중에서도 "드라이브 클럽"이나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와 같이 버그로 몸살을 겪은 게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식 콘솔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딱히 추천할 게임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최근 제법 높은 평점을 받았던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선셋 오버드라이브"는 한국어화 게임이 아닙니다. "미들어스: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PC판을 제외하면 정발도 되지 않았죠. 또 한편으로 "베요네타 2","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와 같이 국내 정식발매되지도 않았고 발매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 닌텐도 WiiU로 나온 게임들이 상위 평점을 차지한 한 해이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2014년은 아직 과도기였고 국내 한국어 기준으로 작년 "GTA V"나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신규 대작은 없었습니다. 결국 주변에서 PS4 샀으니 게임 추천해봐라고 하면 결국 "GTA V" 현세대 판이나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를 권하게 되더군요. 내년에는 "언차티드 4"나 "기어즈 오브 워 신작", "배트맨 아캄 나이트", "위쳐 3" 등 대형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이와중에 또 Square Enix는 파이널판타지 7 PS4 이식을 발표했더군요..




이번에는 심의 및 보도자료를 통해 알아본 퍼블리셔와 유통사의 상관관계입니다. 검은 사각형은 심의 받는 유통사, 갈색 사각형은 유통사와 연결된 판매처를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인터랙티브에 대해서 저도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었는데, 인플레이는 심의결과로 보았을 때 2010년 말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를 마지막으로 Activision 게임에 손을 땠고, 2011년 말 "NBA 2K12"를 마지막으로 Take2 Interactive(2K Games) 게임에서도 손을 빼고 2012년부터 WB 게임 위주로 퍼블리싱 해왔습니다. 대신 Take2는 H2인터렉티브가 가져가고, Activision 게임은 한국MS, SCEK 등 각 발매 기종 업체가 직접 유통을 담당, PC판의 경우는 H2인터렉티브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Activision 게임인 "데스티니","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모두 발매일보다 좀 늦게 정식발매 되는 것을 보면 뭔가 까다로운 것 같네요. 한편, WB 게임 중에 타기종으로 한글화 되지 않았던 레고 시리즈도, 올해 "LEGO 레전드 오브 키마: 라발의 여행" 3DS판이 한국닌텐도가 직접 유통을 담당, 한국어화가 되었고, 이후 "LEGO 닌자고: 닌드로이드"도 내년에 한국어화 되어 발매될 예정입니다.


나머지는 앞서 한국어화 파트에서 대부분 말씀을 드렸는데, 그동안 SCEK와 관계를 맺어온, "디스가이아" 시리즈로 유명한 Nippon Ichi Software가 인트라게임즈와 협력하여 내년에 "오오에도 Blacksmith"와 "신 하야리가미" 한국어판을 내기로 결정나면서 차후 디스가이아 시리즈가 다시 한국어화 되는가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그 외에 유통사들이 일부 퍼블리싱을 맡은 경우가 있었는데, Moss의 "라이덴 III"와 Arc System Works의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PC판 스팀 퍼블리싱을 H2인터렉티브가 진행하였고, 국내 개발사인 Kuno Interactive가 제작한 "디펜스 테크니카"의 PS3,XBOX 360 판을 CFK가 퍼블리싱하였습니다.



유통사 별 게임발매 및 한국어화 현황을 위와같이 포팅 등을 통해 기존에 번역한 SCRIPT가 있는 경우, PC 단독 한국어화인 경우로 나누어서 전체 한국어화 게임 수가 많은 순서대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굳이 이렇게 나눈 데에는 PC만 한국어화 하는 경우와 콘솔 한국어화 하는데 작업 비용 차이가 제법 나기 때문입니다. 콘솔의 경우 PC에 비해 패치가 어렵기 때문에 QA에 대한 비용이 많이들고, 각 콘솔에 대한 라이센스 비용이 따로 들어가며, 주문 수량에 따라 비용이 많이 갈립니다. 특히 일본은 성우나 디자이너 캐릭터에 대한 라이센스 비용을 추가로 청구하는 경우도 많고요. 비록 한국어화 숫자가 적더라도 콘솔쪽으로 노력하는 업체들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2014년 국내 콘솔게임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마칩니다.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요지는 첫째, 최근 특히 커뮤니티 상에서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기종 간 다툼, 유통사에 대한 호불호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 둘째, 한국어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이렇게 한국어화가 늘어나게 해준 유통사와 그 토대를 마련해준 국내 게이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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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mmi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너티독' 제작의 PS3 베스트셀러 액션 어드벤쳐 게임 시리즈 최신작,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입니다. 보물사냥꾼 네이썬 드레이크(별명 '네이트')와 그 동료들의 모험 이야기를 그린 "인디아나 존스"식 게임으로, 특히 전작 <언차티드 2>이 뛰어난 그래픽에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연출로 2009년 GOTY (Game of the Year, 그 해의 게임상)을 100개 이상 받으면서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갓 오브 워" 시리즈와 함께 PS3 하드 판매량을 올려주는 양대 산맥이 되었죠.

본인이 PS3를 지르게한 TIG 음마교주님의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리뷰. 
당시만 해도 이렇게 영상을 찍고 리뷰하게 될 줄은 몰랐다. [링크]

언차티드 2의 초반 철도 탈출 부분.
이 부분을 찍기 위해 간만에 게임을 돌렸는데, 지금봐도 박력이 대단하다.
 
저 역시 당시 TIG 음마교주님의 리뷰를 보고 "PS3를 빌려서라도 해봐라"는 말에 PS3를 사고 콘솔에 입문했던 터라 이번 3편을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벌써 2년이군요. 이 초반 열차 장면은 정말 길이 기억남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는데...이것의 엄청난 성공으로 최근에 영화제작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영상 리뷰



23분 가량의 영상입니다. 9월달 이후로 한 게임 중 <아이돌 마스터 2> 다음으로 두 번째로 엔딩 본 게임이군요. 시리즈 자체에 애착이 많아서, 전작과 비교하는 것을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1080i로 찍으려했는데 캡쳐가 버벅여서 720P로 찍었네요. 역시 길지만, 잘 봐주세요!

1. 싱글 플레이의 기본 틀


언차티드 3는 크게 싱글, 협동, 경쟁 게임으로 나뉩니다. 특히나 영화같은 싱글 플레이가 돋보이는 게임인 만큼, 우선 그것을 중점적으로 리뷰하겠습니다.

보기힘든 여성 악당.
지적이고 교양있게 나오지만 약간 존재감이 약한 거 같아 아쉬웠다.

게임은 영국 런던의 한 동네 주점에서 시작합니다. 네이트와 그의 스승이자 동료인 빅터 설리번이 의뢰인과 거래를 하던 중, 케서린 말로우라는 여성의 방해로 네이트가 간직해오던 반지를 빼앗기면서, 그 반지와 연관된 숨겨진 유적을 찾는 내용입니다.

전작을 이미 해봐서 그런지 길찾기가 다소 쉬운 편이었다.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전작과 같습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인 벽을 기어오르는 '아크로바틱 액션'은 여전히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쾌적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전작보다 약간 더 쉬워지고 퍼즐보다는 순발력이 강조되어 머리쓰는 것을 기대하신 분들은 약간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 아크로바틱 액션과 주변 환경의 변화를 이용한 극적인 연출은 보다 자연스러워졌고, 렌더링 영상과 플레이 화면간의 전환도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엄폐가 생명!

전투는 TPS 방식으로, 엄폐를 이용하여 많은 적과 맞서게 됩니다. 전작에서 자신에게 날아온 폭탄을 타이밍 맞춰 적에게 날리는 것이 추가되어, 여기에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전작에 비해 적의 숫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특정 부분만이 공격가능한 정예급 적들이 늘어서 전투가 다소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엄폐가 가능한 만큼 숨어서 몰래 죽이는 암살도 존재하는데, 성공 시 더 좋은 무기를 얻을 수 있어서 그것의 중요성이 올라갔습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드레이크의 메모솜씨를 보면 화가해도 될 꺼 같다.

드레이크의 노트의 단서를 이용한 퍼즐 풀기도 여전한데, 전작들에 비해 더 신기한 장치는 늘었지만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파고들기 요소인 보물찾기도 그대로 있다만 총으로 쏴서 떨어뜨리는 보물이 없어져 다소 쉬워졌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머리 쓰는 것을 줄이고 동적인 액션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2. 전작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


언차티드 2의 놀라운 성공으로, 너티독은 사실상 여러가지 부담에 시달렸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가지 그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데, 그것들을 좀 꼬집어보려고 합니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불더미 속을 돌아다녀야하는 불쌍한 네이트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변화라면 바로 환경의 주제입니다. 전작이 설산과 같이 '눈과 얼음'을 주제로 삼았다면, 이번 주제는 '불과 사막'입니다. 특히 자연스러워진 불의 표현뿐만 아니라 직접 그래픽팀이 모래를 뒹굴며 완성했다는 사막 모래의 흩날림은 정말 현실의 그것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게임 내에서 보면 모래가 바람에 흩날리는게 정말 잘 표현되어 있다.
문제는 입자가 너무 곱다보니 눈같은 박력을 주지는 않는다는 점

단 전작의 눈의 흩날림에 비해 다소 시각적 임팩트가 약한 면은 있습니다.

언차티드 2때는 더 심한 일을 당한 것 같은데 이제서 물으니 약간 당황했다.
그나저나 시리즈가 지날수록 회춘하는구나.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도, 총괄 디렉터 에이미의 말처럼 여러가지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전까지 당연하게 생각했던 보물사냥꾼의 일에 질문을 던지며 유저들에게 네이트 드레이크라는 인간을 마주보게 만듭니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도, 퍼즐로 주변 환경에 시선을 분산시키기 보다, 좀더 주인공의 움직임에 주목할 수 있는 추격이나 도망 씬이 늘어났으며, 그만큼 더 많은 영화적 연출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유럽 술집의 로망은 싸움! 
나중에 술병 뿐만아니라 고등어로 내려치는 모습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의 연장으로 전투에 있어서도 근접 격투가 강화되었는데, 원버튼식 격투에서 잡기, 반격 버튼이 추가되었으며,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여 격투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단 TPS 슈팅이 기본인 이 게임에서 너무 빈번하게 나오는 감이 있어, 긴박한 연출은 멋지지만 루즈한 전개로 끌어가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죽었던 스테이지인 배 위.
여기서 정말 멋진 연출들을 볼 수 있다.

앞서 긴박한 연출이 강조되었다고 했는데, 거기에 거대한 스케일의 실시간 변화가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그전까지 특정 행동을 기준으로 주변 오브젝트가 변하던 방식에서, 전투 중에도 맵 전체가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연출들도 포함되어 엄청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장면에서 나오는 환경 전체의 일그러짐은 다른 3D 게임들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도 대폭 추가되어, 정말 사람과 같이 행동하는 네이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엄청난 덩치가 바로 '도넛 드레이크'.
무중력으로 적 하나가 떠다니는 것도 볼 수 있다.

단 안타까운 점이라면, 전작의 상점방식으로 추가해주던 '도넛 드레이크', '무중력'과 같은 여러가지 클리어 특전들이 이번에는 없어져 싱글플레이를 반복할 동기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제작사 영상이나 아트 갤러리는 제공하지만, 엔딩 한 번만 보면 제공되기에 동기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3. 협동 플레이


적에게 잡히면 싱글과 달리 혼자 힘으로 풀 수 없다. 
동료가 적을 처리하거나 도우러 와야한다.

이제 협동 게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협동 게임은 최대 3명까지 가능하며 본편 스토리와는 다른
전용 미션을 한정된 목숨으로 깨는 것입니다. 여기서만 획득가능한 보물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수류탄 3개 한꺼번에 던지기와 같은 특기를 가진 정예 유닛들이 많이 등장하여 싱글 플레이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협동 게임인 만큼 같은 편이 잡히거나 죽으면 팀원이 엄호하고 도와줘야 살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않으면 전멸은 순식간이죠.

부스터 스킬의 예.
해당 메달을 모으면 레벨이 올라가므로, 멀티플레이가 파고들 거리가 많다.

협동/경쟁 게임에서는 싱글과 달리 짧게 전력질주가 가능하고, 부스터 팩이라는 스킬 2개와 메달을 소비하여 쓰는 스킬 1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총기류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언락이 가능하죠. 이것을 위해 필요한 것이 멀티 플레이로 획득한 돈으로, 전작의 싱글 상점을 멀티로 끌어낸 것입니다.

4. 경쟁 플레이


파워 무기 유탄 발사기.
싱글에서나 멀티에서나 가장 유용한 무기다.

경쟁 플레이에는 데쓰 매치나 보물 뺏기, 팀플레이 등 다양한 모드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제가 즐기는 데쓰 매치만 다루겠습니다. 싱글과 크게 다르지 않던 전작과 달리, 경쟁 게임에 다양한 장치가 추가되었는데, 앞서 멀티 상점에서 보았듯이 무기 업그레이드와 스킬 장착 외에도, 매 게임마다 업적들을 달성하면 얻는 메달을 소모하여 로켓 런처를 소환하는 등 특수 메달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맵 곳곳에 일반적인 무기보다 강력한 파워무기들이 숨겨져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밀리는 팀에게 유리한 버프나 임무를 주는 파워플레이가 일정 시간동안 발생하여,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버프나, 데미지 2배, 주요 인물 엄호 및 공격 등 다양하게 존재하죠.

가끔 적을 죽이면 방향키가 뜨고, 그 적 위에서 하이 파이브가 가능하다.

이외에 멀티플레이 용으로, 다양한 재미있는 도발 모션들이 존재하는데, <포탈 2> 협동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2인용 소셜모션 '하이파이브'도 있습니다. 한편, 멀티에서도 싱글처럼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맵을 넣어 새로운 경험을 주며, 멀티플레이 로비에서 PS3의 유튜브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언차티드 TV'라는 형태로 최근 베스트 플레이 영상 등을 볼 수 있게 하는 등 다방면으로 멀티플레이를 위해 노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덕분에 멀티플레이가 전작보다 많이 재밌어졌죠.

5. 줄이며


전작 언차티드 2가 크게 성공한 것에대한 부담에서 <언차티드 3>는 다양한 차별화를 통해 극복하려 하였습니다. 전작에서 볼수없었던 완전히 다른 컨셉의 환경을 제시하고, 퍼즐 부분을 줄이고 동적인 연출을 강조하였죠.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도 단순한 블록버스터식 스토리에서 벗어나, 네이트의 인간성에 집중하여 근접 격투와 러닝 씬을 대폭 늘였습니다. 

이로써 전작의 그늘에서 벗어난 멋진 작품이 탄생하였지만, 쓸데없는 격투씬이나 예전의 싱글용 특전들의 삭제로, 싱글플레이에 대한 감흥이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에는 너무 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다보니 비중이 줄어든 보스나 박력있는 덩치큰 적들이 없어서 좀 이야기가 약해진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로 협력성을 강조하는 협력 게임이나 다양한 장치들의 추가로 재미가 업그레이드 된 경쟁 게임으로 멀티 게임으로는 상당한 진보를 이루어냈습니다.

싱글플레이도 일부러 영상에서는 뺏지만 정말 압도적인 연출이 많고, 성우의 연기, 음향, 그래픽, '이름미상' 팀의 완벽한 한글화까지 놓치기엔 아까운 게임입니다. 영화같은 박력과 긴장감을 직접 느끼고 싶다면 이 게임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에 출연하신 예판넷의 머어엉, 공꼬북, 아키라, Nagisa, 아프리카 BJ인 윤얌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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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mmi


#죄송합니다. 멀티 최대 32vs32 총 64인입니다. 빨리 수정하겠습니다. 영상/글 수정완료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EA DICE 스튜디오의 대규모 전쟁 FPS 시리즈,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 <배틀필드 3>입니다. EA가 '프로스트 바이트 2'라는 새 엔진을 내세우며 세계적으로 3일만에 1000만장을 출하하는 대규모 공세에, 국내에는 자막한글화의 힘입어 예상외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죠. 경쟁작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가 비한글화 게다가 PC판 비정발이라는 것도 있어서 그런건지, 비 블리자드 패키지임으로썬 처음으로 네이버 인기 검색어 1위도 할 정도였습니다. 국내에 이렇게 패키지/콘솔 유저가 많았나 느꼈던 나름 충격적인 인기였습니다.

저는 그저 '배틀필드' 시리즈를 전부터 들어왔고, TIG에 PC 멀티하려고 사시는 분들이 많길래 같이 하려고 일단 예약해놨다가, 오픈베타 때 잠시 해보면서 더욱 기대를 하게 되었죠. 근데 제 게임 목록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패키지 FPS게임은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그 유명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도 안해봤을 정도니!) 이번 리뷰는 좀 전문성이 많이 떨어질 겁니다. 게다가 뭐 아직 고작 Rank3이니...

일단 영상 리뷰를 볼까요?

영상 리뷰


PC니깐, 제 사양을 말씀 드리자면 Windows 7 64bit, i5 760, 메모리 4GB, GeForce GTX460 1GB입니다. 옵션은 평소에 하이옵으로도 멀티는 문제없는데 캠패인, 특히 공중전에서 좀 버벅이고 영상녹화하면서 좀 프레임이 끊기는 감이 있어서 하이옵으로도 찍고 노말옵으로 찍고 영상에는 섞여 있습니다. 자막들이 워낙 작아서 전체화면으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영상 리뷰 내용

 


게임을 실행시키면 마치 온라인 게임처럼 배틀로그라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시작합니다. 게임은 크게 멀티, 코옵, 캠패인으로 나눠져 여기서 선택해서 시작하면 됩니다. 독특한 점은 일종의 트위터처럼 메세지 남기기, 친구의 타임라인 확인이 가능하게 하여 커뮤니티성을 높였으며, 자신의 통계, 스탯, 도그 택, 차후 언락정보 등 게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여 꽤나 유용하게 쓰입니다.

우선 캠페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처음에 탈옥한 수감자가 지하철에 뛰어들어 테러를 진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8시간전으로 돌아가서 미해군 '블랙번 병장'이 심문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는 심문에따라, 이라크에서 PLR(이란 단체, 가상의 조직)과 전투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자신이 과거에 행한 작전을 이야기하고, 플레이어는 과거의 블랙번 병장이 되어 작전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 작전들을 따라가면서 얻은 정보로 ,점차 테러의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는 방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캠패인에는 정말 영화같은 배경이나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단연 압도적인 함공모함 미션을 보겠습니다. 이 커다란 스케일의 전장에서 플레이어는 전투기를 타고 구름을 뚫으며 공중전을 하게 되죠. 솔직히 자체의 조작감이나 게임성은 둘째치고 그래픽은 최근에 리뷰한 비행액션슈팅 <에이스 컴뱃: 어썰트 호라이즌>보다 훨씬 우월하더군요. 

그래픽을 보자면, <배틀필드 3>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색감과 광원효과입니다. 위 스크린샷의 예를자면 대부분 침착한 실버톤에 붉은 광원을 강조하여 강한 임팩트를 주고 있죠. 이렇게 현실같은 그래픽 속에서 색감과 광원의 조절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이 더 게임을 멋지게 만듭니다.

다음으로 멀티플레이 모드를 보겠습니다.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아마 64인까지 가능한 대규모 전투의 연산 때문인지, PC판은 개인이 장만한 서버에 EA 인증을 거치면 등록되어 그 서버에서 멀티플레이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 게임의 국내에서의 인기를 반증하듯 꽤나 많은 국내 [KOR]서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의없다면 토렌트 커뮤니티가 당당하게 자기 토렌트 이름을 걸고 서버를 돌리고 있다는 점일까요...

멀티플레이는 또 5가지 모드로 나뉩니다. 주요지점들을 점령하는 '콘퀘스트(점령전)', 목표를 파괴하거나 방어하는 '러쉬', 그것을 4vs4 분대간의 대결로 하는 '스쿼드(분대) 러쉬', 제한된 킬수를 달성하는 4분대vs4분대의  '스쿼드 DM(데쓰매치)'과 24vs24 팀으로 붙는 '팀 DM'입니다.

제가 주로하는 콘퀘스트 모드는 최대 32vs32까지 가능한 모드로, 주요 지점에 적군보다 아군이 많으면 그곳을 점령하게 됩니다. 만약 그 점령지점이 적의 것보다 많으면 적은 티켓이라는 자원을 소모하게 되고, 그 자원을 다 소모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무작정 돌진하기보다는 단체로 차분히 밀면서 목표지점을 탈환하고 방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렇게 경기가 종료되면 전체성적과 자신이 한 것에 따른 보상을 받고, 그 점수에 따라 진급하거나 장비를 언락합니다. 장비를 언락하는 방식은 결국에 숙련도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우선 자신이 어떤 무기를 사용하여 적을 잡으면, 그 무기에 대한 숙련도가 올라가서 그 무기에만 쓸 수 있는 광학렌즈와 같은 장비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건 후에 설명할 차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그 차량을 타고 많이 죽이면 숙련도가 올라서 차량에 추가능력치를 부가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병과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어, 멀티 플레이시 네 가지 병과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 병과로 점수를 올릴수록 병과의 숙련치가 올라가서 추가 스킬이나 무기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어썰트 라이플과 메딕킷을 들고다니는 '돌격병', 머신건과 탄약통을 들고다니는 '보급병', 스나이퍼 라이플과 UGS를 들고다니는 '정찰병', 로켓 런쳐와 차량 수리도구를 들고다니는 '공병'으로 나뉩니다. 



저는 주로 돌격병으로 플레이해서, 메딕킷으로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죽은 아군을 살리는 역할을 합니다. 

또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분대는 최대 4인으로 배정되는 멀티플레이의 팀단위로, 죽었을 때 부대원을 부활지점으로 선택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개별적인 명령을 공유하고 같이 행동시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외 이 게임의 멀티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다양한 차량을 뽑을 수 있습니다. 탱크, 버기, 헬리콥터, 전투기 등 세부적으로는 30가지에 가까운 탈 것들이 있습니다. 보통 운전자 1인과 사수등 공격자 1인이 타서 함께 이동하는데, 지형에 따른 시점변화나 그 효과음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맵에서 이런 차량들이 일정하게 리스폰 되기에, 이런 차량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잘 처리하느냐도 게임을 풀어가는 중요한 열쇄입니다.
 


이런 다양한 탈것들을 타고 광할한 전장에서 전투하다보니, 위 스크린샷처럼 바로 근처에서 전투기가 터지는 등, 멀티플레이라도 캠패인 못지않은 박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차량들의 효과음이나 폭발음에 주로 넓게 트인공간에서 하다보니 일반 온라인 FPS에서 말하는 사운드플레이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한편, 나이프로 근접 공격도 가능한데, 후방에서 조용하게 암살할 수 있고 멀티플레이에서 성공시 상대방의 도그 택을 뺏을 수 있으나, 그 시간이 길어 사실상 멀티플레이에서 성공하긴 힘듭니다. 최근 근접 공격을 부각시키는 게임들과는 또 그런 점에서 선을 긋더군요.
 


마지막으로 코옵 모드입니다. 2인 온라인 코옵이 가능한데, 총 6가지 미션이 준비되어 있고 클리어해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점수는 온라인 점수판을 지원해서 랭킹을 노리는 묘미도 있죠. 한편 이 코옵 점수만으로 해제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무기들도 존재하여, 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코옵 모드에서는 멀티플레이와 달리, 캠패인처럼 특수 상황에서 AI들과 싸우고 서로를 엄호하고 부활시키며 진행합니다. 저격미션, 헬리콥터 미션, 잠입 등 꽤나 재밌는 미션들이 많습니다.

정리하며


<배틀필드 3>는 차분한 색감에 독특한 광원효과로 현대전을 냉정하면서도 박력있게 재현하였습니다. 특히나 64인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는, 병과와 분대시스템과 맞물려 단순히 적을 많이 죽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뭉쳐서 자신의 역할을 우선하도록 전략적인 측면을 강조하였습니다. 여기에 직접 플레이어가 다양한 탈것들을 조종하고 이들이 전장을 가르면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장을 선사하죠.멀티플레이 뿐만 아니라 블록버스터 영화와 같은 광대한 스케일의 캠패인과 특색있는 코옵도 재밌습니다. 

아직 드라이버 충돌문제도 남아있고, 개인서버 방식으로 친구들과의 원할한 멀티플레이에 제약이 있는데다, 그전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었던 지휘관 모드 삭제 등의 문제가 있지만,

FPS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배틀필드 3>를 통해 탄도학에 건물파괴까지 적용된 리얼한 현대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영상 찍을 때 같이 플레이해주신 예판넷의 '키엘론', '수행자', TIG의 '레브리스'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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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2009년에 나와 영화같은 연출과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던 락스테디의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의 후속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인 <배트맨: 아캄 시티>입니다. 전작은 영문이라 패스했다가 PC판으로 사서 유저한글화로 즐기신 선배님이 극찬을 하시길래, 이번에 한글화에 환호하며 샀습니다.

그럼 영상을 보시죠.


 

스토리는 전작 아캄 어사일럼에서 배트맨이 나온 이후, 고담 시티에 여러 교도소들을 합친 아캄 시티가 새워지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배트맨의 활동만으로는 이 위험한 시설이 세워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 브루스 웨인은, 직접 자신의 신분을 이용하여 개입합니다. 그러나 기자회견 도중에 스트레인저의 특수부대에 제압되어 아캄 시티로 끌려갑니다. 혼란을 틈타 겨우 빠져나온 브루스 웨인은, 다시 배트맨이 되어 캣우먼과 함께 스트레인저와 조커의 음모를 파해치고 아캄 시티에 존재하는 악당들을 막으러 갑니다.



일반적인 전투는 위 스샷과 같이 진행됩니다. 여러 적들이 모인 곳에가서 공격과 반격을 이용하여 콤보를 쌓고, 그 콤보가 일정 수 이상 쌓이면 스페셜 콤보를 쓰는 방식입니다. 그외에도 도구나 다양한 전투액션이 존재하는데, 이 모든 것은 간단한 키 입력으로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별다른 타겟팅 없이 빠른 이동으로 적에게 달려가서 보통속도로 공격을 하니, 호쾌하면서도 묵직하게 타격감있는 전투를 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들을 모두 쓰러뜨리면, 최대 콤보수에 따라 경험치를 얻고, 그 경험치를 통해 여러가지 업그레이드나 스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기로 무장한 강력한 적들이 있거나 인질이 있을 때에는 그냥 달려들어서는 안됩니다. 높은 곳에서 은신하여, 탐정모드를 켜서 스캔을 통해 적의 숫자와 무기를 파악하고, 그들의 사각을 노려 여러가지 방식으로 적을 암살하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투이외에도 탐정모드를 통해 악당들의 음모를 파해칠 단서를 찾는다거나, 인질을 살리기 위해 제한시간 내에 신호 발생지까지 가는 타임어택,

위성을 통해 신호를 역추적하거나 적이 남긴 암호를 해독하는 등 플레이어들은 '탐정' 배트맨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런 미션들 외에도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리들러의 트로피들이 곳곳에 있어, 이를 얻기위해 다양한 퍼즐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 퍼즐을 풀고 트로피를 획득하면 캐릭터 트로피나 아트워크 등 추가요소들을 획득할 수 있어, 게임을 계속 파고들게 만듭니다.


여기에 배트맨에 나오는 개성넘치는 악당들의 등장이 팬들을 흥분시킵니다. 펭귄, 투페이스, 스트레인저, 할리퀸, 리들러 뿐만이 아니라, 

베인과 같이 배트맨과 협력하는 악당들도 존재합니다. 


이렇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정보는 바로 게임 중에 확인이 가능하여, 비록 팬이 아니라도 충분히 배트맨의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가로 지나가면서 하는 이름없는 수감자들의 말까지 완벽하게 변역한 충실한 한글화는 더욱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듭니다. 이런 스토리모드 외에도 도전미션이나 아트워크 캐릭터 모델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특히나 배트맨이 아닌 캣우먼도 플레이 가능하기에 다소 색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트맨: 아캄 시티>는 배트맨의 팬이 아니라도, 한편의 영화와 같은 연출에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여기에 단순히 전투뿐만이 아닌 다양한 요소들을 넣어, 단순한 힘센 히어로가 아닌 탐정이자 암살자인 배트맨이 되어 몰입할 수 있습니다.


비록 어쌔씬 크리드와 달리 온라인 모드를 제공하지 않는 점이 아쉽고, 다른 게임들에 없던 새로운 요소를 제시하는 그런 게임은 아니지만, 그만큼 기본기와 재미에 충실한 대작 게임이고 완벽한 한글화와 다양한 수집요소로 계속 즐길거리를 제공하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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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mmi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어려운 난이도에 파고드는 중독성으로 국내에서 '악마의 게임', '엄바사'로 불렸던 2009년 PS3게임 <데몬즈 소울>의 후속작, 다크 판타지 액션 RPG인 <다크 소울>입니다. 전작은 말로만 들었다가 이번에도 한글화로 나온다길래 그 명성을 체감하고자 사게 되었습니다.



 실제 플레이는 한 10시간은 했는데, 삽질과 캡쳐 에러때문에 쓸만한 영상이 그렇게 많지 않네요. 시스템은 복잡하다 보니 글만 많고. 그리고 또 처음 영상에 넣은 글들과 다시 쓴 글을 보니 차이가 많네요. 이번 영상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하여간,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이름과 직업, 외형, 선물(초반 장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항상 온라인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과 비슷한 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커스텀 셋은 머리카락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영역은 매우 세부적입니다. 이렇게 설정하고 나면, 오프닝이 시작됩니다.

본래 고목과 고룡들민이 살던 세대에 불꽃이 나타나고, 그 불꽃은 세상을 가르고 창조하였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자들 중, 왕의 소울을 얻어 왕의 힘을 얻은 자들이 백룡과 함께 세상의 주인이던 고룡들을 물리치면서, 인간계에는 어둠이 깔리고 죽지않는 불사자들이 나타납니다.

 
주인공도 몸에 다크링이 나타난 불사자로, 왕국의 정책에 따라 북방의 감옥에 가둬집니다. 네, 두번째 스샷의 얼굴이 불사자가 되면서 바로 위 사진처럼 된 겁니다. 그러나 우연히 그 감옥에서 탈출하고 왕의 땅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 왕의 땅에서 몬스터들과 싸우면서, 불사로 새겨진 자신의 사명을 알기 위해 진실의 종을 향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전투는 왼손과 오른손에 무기들을 장비하여, 양손이나 한손 공격, 방어, 회피, 마법, 아이템 등으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무기 사용이나 대쉬, 방어시에는 스테미너가 소모되죠. 단,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적들이 미리 유리한 쪽에서 진형을 잡고 있고, 물리엔진을 넓게 적용하여 낙사나 무기 궤적이 벽에 닿으면 튕기는 등 변수가 많아서, 보통 유리한 지형으로 유인해서 싸우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제한된 스테이지에서 패턴에 맞춰 싸우는 보스전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보면 <마비노기 영웅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보이지만, 경직이 길고 모션캔슬이 없다는 점, 방어시에도 경직이 있다는 점 등으로 난이도는 훨씬 어려워집니다.

 
여기에 적의 공격에 밀려서 낙사하기도 하고 말이죠. 이런 식으로 죽으면 거기에 자신이 모아둔 소울을두 떨어뜨리고 부활지점에서 찾으러 가야 합니다. 소울이란 돈과 경험치를 합친 화폐로, 적을 잡거나 아이템 사용으로 얻을 수 있고, 이것을 소비하여 레벨업을 하거나 아이템을 사거나 스킬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인데, 부활해서 찾기 전에 또 죽으면 그전에 떨어뜨린 소울은 다시 찾을 수 없어 굉장히 열받게 하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아이템을 떨어뜨리진 않으므로 오픈월드라는 점을 이용하여 초반에 고레벨 지역에 가서 시체끌기로 좋은 아이템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이 불사자라는 설정과 난이도 때문에 플레이어는 죽음을 흔히 접하게 되는데, 여기에 게임성을 더해주는 것이 부활지점인 모닥불 시스템입니다. 진행하다가 보이는 모닥불에 불을 지피면 그곳이 다음 부활장소가 되는데, 여기서 스킬 배우기와 레벨업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체력회복과 한정된 개수의 물약인 에스트병을 다시 채울 수 있는데, 모닥불로 휴식하는 동시에 보스를 제외한 적들이 모두 되살아납니다. 즉 모닥불에서 휴식자체도 하나의 전략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어찌보면 소울 앵벌에 편의를 주는 것두 있구요.


그외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 유저들간의 정보 공유를 들 수 있습니다. 조언의 납석을 통해 자신이 있는 곳의 바닥에 메세지를 남길 수 있는데, 워낙 게임이 숨겨진 요소가 많고 난이도가 어렵다보니 이러한 것들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서로에게 격려도 하고 낙사지점에 보물이 있다며 낚시도하고해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타인이 죽어서 남긴 혈흔을 발견하여 당시 상황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 공유 외에도, 바닥에 소환 싸인을 써서 그것을 본 플레이어가 자신을 소환하거나, 그런 방식으로 난입하여 PvP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이 게임의 분위기와는 맞을지 모르나, 친구를와 따로 코옵하기 힘들고 매치메이킹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찌보면 불편한 시스템에 어려운 난이도로 많은 분들이 구입했다가 죽고, 죽고, 죽고, 죽어 결국엔 패드를 집어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타개하기 위한 몇몇 꼼수들이 있죠.

 꼼수만 알아내면 위와 같이 지붕에 올라가지 못하는 보스는 마음편하게 지붕위에서 화염병이나 던지며 잡을 수 있습니다.

 
<다크소울>은 현실감 있지만 상당히 어렵고, 유저들에게 불편한 시스템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가능한 전략적 플레이나, 서로 공유한 공략메세지로 힌트를 찾아 꼼수를 발견해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의 고집이 느껴지는 불편한 멀티플레이가 단점이고, 실수로 소울을 많이 잃어버릴 때 박탈감은 정말 패드를 놓고싶을 정도로 짜증나게 합니다. 그래도 워낙 숨겨진 것들이 많아서
도전할 때마다 달라지는 공략과 그 성공으로 인한 성취감이 이 게임을 놓지 못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어두운 중세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 도전을 즐기시는 분께는 추천하지만, 반대로 써는 쾌감을 느끼고 싶은 분, 컨트롤에 자신이 없는 분께는 말리고 싶은 게임, <다크 소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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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수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인썸니악 제작의 PS3 캐쥬얼 게임 시리즈 그 10번째 타이틀, <라쳇 앤 클랭크: 올 4 원>입니다. 역시 콘솔 잡은지 얼마 안된 저로써는 처음 해보는 게임이지만, 워낙 전작들이 평이 좋아서 사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자막이 작으니 전체화면으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이 4인 코옵을 내세워 라쳇, 클랭크, 캡틴 쿼크, 네파리우스 박사가 함께 우주를 돌아다니며 모험을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영상과 아메리칸 조크가 섞여서 재미를 이끌어 냅니다.



우선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를 보자면 간단한 조작으로 슈팅, 액션, 점프를 통해 적을 격파하고, 타인과 함께 퍼즐을 풀어나가는 것이 주 요소입니다. 퍼즐의 종류도 다양해서, 무게 중심을 이용하거나 질주하면서 장애물을 넘는 등 다양하게 게임을 풀어갑니다. 거대한 괴물과 싸우는 보스전 역시 빠지지 않죠. 참고로 모든 전투가 코옵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싱글 플레이인 경우에도 필요한 때 라쳇이 나와서 코옵인 것 처럼 전투나 퍼즐에 도움을 줍니다.


그외에 적을 물리치거나 상자를 부셔서 얻는 볼트로 무기를 사거나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크게 오프라인 코옵모드와 온라인 코옵모드를 제공하는데, 여기서는 온라인 코옵모드를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방을 설정하여 자신이 호스트가 되거나, 위와 같이 조건을 설정하여 자신에게 맞는 방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리스트에 나오는 방제의 말로봐서는 꽤나 다양한 국가가 있는 듯한데, 음성채팅도 지원하는거 같은 국가 사람들끼리 파티맺을 수 있도록 국가를 표시해주지 않은 게 좀 아쉽군요. 일단 접속해서 들어가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들어가면 거의 문제없이 게임은 원할하게 진행됩니다.


4인 코옵이라 다소 난잡할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타인의 위치가 표시되고 화면에서 벗어나면 경고를 주며, 후크를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에 바로 가까워 질수도 있고, 떨어진 채로 오래있으면 죽어서 플레이어들 근처에 소환되므로, 시점에 큰 문제를 느끼진 않습니다. 여기에 같은 대상을 동시에 때리면
화력이 증대되는 시스템으로 인해, 사람이 많을수록 코옵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후크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방식은 가끔 어이없는 전멸을 만들어내서 웃음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스테이지가 넘어가면 점수를 정리해서 보여줘 경쟁의식을 부추깁니다.

단점이라면 핑의 문제인지 가끔 스테이지 넘어가는 곳에서 이동이 되지않는 버그가 나타나서 재입장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전까지 시리즈와 별 차이없다는 평이 있지만, 가벼운 조작으로 네명이서 정신없이 퍼즐을 풀며 적을 물리치는 코옵은 정말 재밌습니다. 여기에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영상과 농담들도 정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즐겁구요.

코옵을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캐쥬얼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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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밀리언 셀러 타이틀로 자리잡은, 오픈월드 좀비무쌍 게임 <데드라이징> 시리즈의 신작, <데드라이징 2: 오프더레코드(Dead Rising 2: Off the Record)> 입니다. 전작을 친구와 함께 매우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달 대작 러쉬에도 꾿꾿하게 산 게임입니다.

 
예약특전은 위와같은 팬티입니다. 꽤 크죠. 실제 게임상에서 얻을 수 있고, 뒤에 영상을 보시면 중간에 나옵니다.

이번엔 자막이 한글화라 딱히 자막만들 수고를 덜어서, 예전처럼 영상에 리뷰를 첨부하는 방식을 써봤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주의: 잔인한 장면이 많으니 미성년자나 잔인한 것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보지 마세요)


영상리뷰 내용


1편의 요소였던 '사진촬영'이 부활하였다. TK, 잡았다 요놈!

이 게임에는 크게 스토리 모드와 샌드박스 모드,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우선 주된 내용인 스토리 모드는, 데드 라이징 1편에서 아웃브레이크를 세상에 알려 영웅이 되었던 프리 저널리스트 "프랭크 웨스트"가, 데드 라이징 2편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섰으면 어땠을까라는 if 스토리, 즉 데드 라이징 2에 대한 스핀오프격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편에서 좀비에게 감염되고 만 그는 모든 사회적 지위를 잃어버리고 치료비를 벌기 위해, TK가 운영하는 "테러 이즈 리얼리티"란 쇼에 참가하죠. 그러다 우연히 TK가 무언가를 꾸미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갑작스러운 폭발 소동에 휘말립니다. 이 소란으로 갇혀있던 좀비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포츈 시티는 혼란에 빠집니다. 겨우 세이프 하우스에 피난하였지만, 군대가 도우러 올 72시간동안 버텨야 합니다. 그 동안 밖으로 나가 자신의 감염을 막기 위한 약인 좀브렉스를 구하고, 밖에 남은 생존자들을 피난시키며 이 사태의 진실을 규명해야 합니다. 

지난 2편의 스토리는 감염된 딸을 위해 고군부투하는 척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이번에는 저널리스트인 프랭크가 주인공이므로 그에따라 스토리라인이 좀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통해 2편에서 다루지 못한 이면의 스토리를 다루는게 이 스토리모드의 목적이라, 2편을 클리어 하셨던 분들은 흥미있게 스토리에 다가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토리모드의 영상은 2인 코옵(Co-op, 협력모드) 영상인데, 호스트는 주인공인 프랭크, 클라이언트는 2편의 주인공인 척이 되어 나오는 군요.

맵 곳곳에 뿌려져 있는 도전과제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금메달 따려면 스토리모드에서 레벨 좀 올리고 오는게 나을 듯 하다.

한편, 샌드박스 모드는 이번 작품에서 추가된 모드로, 스토리도 없고 제한시간도 없는 모드입니다. 말 그대로 그저 돌아다니며 좀비를 잡고, 그에 따라 풀리는 도전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죠. 여기에 생존자들도 적으로 나와서 구할 필요가 없기에 마음 편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2에서 무기조합이 추가되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하였다. 데드라이징은 역시 무기 조합하는게 제맛!

<데드라이징 2: 오프더레코드>는 전작 데드라이징 2의 재미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엽기적인 공격방법, 재미난 탈 것들, 조합을 통해서 만드는 기발한 무기들, 다소 부담스러운 의상들까지. 여기에 추가로 사진을 찍어서 포인트를 얻거나 친구와 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을 추가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찍는 것과 샌드박스 모드를 빼면 사실상 전작의 내용을 담습하는 것이라, 마치 <진삼국무쌍>이 나온뒤 꼭 몇달 후 나오는 <맹장전> 시리즈와 같이 울궈먹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전작과 조금씩 다른 스토리로 숨겨진 이야기들을 밝혀주지만, 초반부분 기준으로는 나오는 생존자도 동일한게 바뀐 점이 없는 것 같아 실망스럽습니다. 그래픽에 10초 가량의 잔 로딩도 그대로여서, 전작을 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최근 게임들에 비해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작 자체가 재밌는 B급 게임이었고, 생각없이 웃긴 무기와 의상으로 잔인하게 좀비를 썰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래픽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그만큼 버벅이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구요.

긴 글 읽으신 분들과, 코옵영상에 출연해주신 예판넷 "래곤"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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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mmi


늘 수위높은 일러스트로 사람을 낚는 아이디어 팩토리의 정통 판타지 RPG 시리즈, <아가레스트 전기 2>입니다. 여기에 CFK의 한글화가 더해져 국내에서 늘 많은 분들이 사고는 후회하시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존+턴 방식의 JRPG의 전통을 담습하여 여기에 여러가지 조합과 파고들기 요소, 그리고 특징으로 히로인들과 호감도를 높여 아이를 낳아서 아이가 또 모험을 하다 히로인을 만나 아이를 낳고 또 그 아이가... 하는 식으로 3세대를 괴롭히는 게임입니다.

이 회사는 <아가레스트 전기> 시리즈를 제외하고, 다른 일본 중소(?) 콘솔 개발사인 GUST, 니혼이치 등의 캐릭터를 콜라보레이션 해서 만드는 <크로스 엣지>, <트리니티 유니버스>, <초차원게임 넵튠>과 같은 게임들도 있는데, 이 콜라보레이션 게임들은 늘 샀다가 후회했지만, <아가레스트 전기>시리즈만큼은 재밌게 했기에 2도 샀습니다.


네, 한정판으로요. 왼족은 일러스트 집이고 오른쪽은 OST, 타올, 게임 디스크가 든 박스입니다. 타올은 곧 제 품을 떠나지만요.

일단 플레이 영상을 볼까요.
 

스토리는...뭐 소위 말하는 중2병적인 일본식 전통 판타지입니다. 이번은 전작에 비해 더 우울해진, '신을 죽인 자'의 이야기이네요. 스토리 보면서 괜히 <전여신 ZERO>라는 일본 미연시 RPG 게임이 떠오르더군요. 하여간 동료를 모아 세계를 구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오글오글하죠. 맨 마지막 영상은 호감도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넣었습니다. 


독특한 점이라면, 2D 일러스트를 움직이게 하는 '액티브 애니메이션'이란 시스템이 많이 정교해 졌고, 이제 월드맵에서는 프리하게 움직일 수 있군요. 대신 심볼맵이라는 일종의 인던 같은 곳에서는 전작처럼 한 칸씩 목적지를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투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트리니티 유니버스>, <초차원 게임 넵튠>을 거쳐 조금씩 고쳐가던 버튼식 전투방식이 드디어 자리 잡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결과적으로는 테일즈 시리즈와 다소 비슷해 진 느낌입니다. 여기에 시리즈 특유의 진형을 잡으면 단체공격하는 것이 있어서, 정말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술하나하나 발동하는 것 보기가 지겨워서 늘 스킬효과 꺼놓고 했었는데, 장족의 발전이죠. 뭐 보시는 분들에 따라선 저것도 느려보이시겠지만.

하지만 그래픽은 여전히 눈물이 납니다. 아, 물론 전작들 보다야 나아지긴 했는데...나아진 게 저정도입니다. 같은 중소 기업이라는 GUST는 최근 <아틀리에> 시리즈에 오면서 일러스트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게임으로 평가받고, 니혼이치는 <디스가이아 4>에서 드디어 HD에 걸맞게 해상도를 업그레이드 했는데... 게다가 이 게임, 인스톨 미지원인데 가끔 가면서 프레임 드랍이 생깁니다. 다른 게임이라면 몰라도 저 그래픽에! 

이외 제가 그까지 진행은 못했지만, 무브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히로인에게 오일 발라주기라거나 좀 선정성이 있는 미니게임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상상하시는 으앙으앙한 짓은 안나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를 이용해 직접 이벤트를 만들 수도 있다던가?

한글화 게임이지만 지금 게임의 일반적인 트랜드에 많이 벗어나 있으므로 크게 추천할 게임은 아닙니다. 그러나 난 파고들기식 jrpg가 좋다! 여자 일러스트 마음에 든다! 라는 분들은 한 번 해보셔도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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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mmi
예약했던 <킬존 3> 콜렉터스 에디션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흉상, 피규어, 아트북을 포함한 헬가스트 에디션도 끌렸지만, 최근 돈 소모가 심해서 그냥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참았습니다. (59800원) 콜렉터스 에디션에는 레트로맵팩과 OST, 다이나믹 테마가 포함된 DLC 코드를 줍니다.
CJmall에서만 예판을 했었는데, 예상외로 물량을 많이 풀어서 다들 넉넉하게 구입했었습니다. 오히려 뒷통수를 친 것은 PSMove용 총기형 거치대인 <샤프슈터>가 매진됬다는 점이죠. 저도 샤프슈터는 구입을 못했고, 이는 3월중에 다시 출시될 예정이라 합니다.

포장을 뜯기전. 그런데 뜯어보니 투명 클리어 케이스가 있더군요.

클리어 케이스를 제외하면 이런 깔끔한 멋이. 일반 케이스가 아닌 스틸케이스이며, 당연 제질이 정말 철인건 아니지만 꽤 이뻤습니다.

안을 열어보면, 악당인 헬가스트의 얼굴이 프린트 된 메뉴얼과 BD. 메뉴얼은 기본적인 것들만 적혀 있더군요.

그리고 메뉴얼과 BD를 제외하면 이런 은은한 일러스트가 속지로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FPS는 체질이 아니지만, 일단 무브를 써먹을만한 게임인데다가, 몇안되는 플스3의 그래픽을 극대화한 게임, 게다가 몇안되는 한글화 게임이기에 샀습니다. 일단 지금은 샤프슈터도 안나와서, 그게 출시가 되면 사서 즐겨볼까 합니다. 다행히 <캐서린>을 할 여유를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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